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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까칠한 비판에도....安-文 지지율 기세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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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까칠한 비판에도....安-文 지지율 기세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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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정치적 거취가 오리무중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마저 비판대열에 합류했지만 안 원장과 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고문의 지지율은 여전히 파괴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7월 둘째주 주간집계 결과, 야권 단일화 가상대결에서 안철수 원장이 40.5%,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34.0%로 안 원장이 앞섰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만 44.9%를 기록한 문 고문이 44.0%를 기록한 안 원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다른 정당 지지층은 모두 안 원장이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안 원장이 앞섰는데 특히 젊은 층일수록 안 원장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안철수 원장과 문재인 고문에 대해 "딱 떠오르는 게 없다"고 말했다. 안 원장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모르겠다. 뭐를 생각하고 계신지..."라며 "그분 나름대로 생각하실텐데 뚜렷이 알려진 게 없어서 뭐라 말하기 뭐하다"며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문 고문에 대해서는 "문 고문뿐 아니라 야권 후보 전체가 어떤 현안ㆍ정책이 생기면 '박근혜 때리기'로 비판을 연계해서 한다"며 "외국에서 볼 때 '대한민국 정치는 박근혜 때리기가 전부'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대선 지지율 다자구도에서는 대선출정식을 한 박 전 위원장이 0.3%포인트 상승한 41.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리얼미터는 "공식 출마선언 효과로 2~3%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당일날 잠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간 집계는 0.3%p 상승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2위는 문재인 고문으로 2.3%포인트 상승한 17.9%를 기록, 총선 이후 처음으로 안 원장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3위는 안철수 원장으로 4.9%p 하락하면서 15.7%를 기록했다. 이어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출마선언 효과를 보면서 2.6%포인트 상승한 5.3%를 기록, 처음으로 5%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출마 선언을 뒤늦게 한 김문수 경기지사가 소폭 상승한 3.1%를 기록했고, 손학규 상임고문 3.0%,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 1.8%를 기록했다. 이어 민주당 김영환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각각 1.2%, 박준영 전남조시가가 0.8%, 민주당 조경태 의원이 0.4%,민주당 정세균 상임고문이 0.3%,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0.2%를 각각 기록했다.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0.1%포인트 하락한 48.0%로 나타났고, 안 원장은 1.4%포인트 하락한 43.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0.5%포인트 하락한 51.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 고문은 0.2%포인트 하락한 38.0%로 나타나났다.


이번 주간조사는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포인트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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