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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美·獨 매출 증가 기대<한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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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6일 2분기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미국과 독일법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60억원, 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3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익성이 높은 TS시리즈가 비중 60%에 육박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2.9%p 상승한 16.9%에 달했으며,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4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상반기 해외법인 매출 438억원으로 중국법인은 103억원, 미국과
독일법인(유럽 지역 총괄)의 매출도 각각 127억원, 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과 긍정적인 국내외 영업환경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1500억원, 25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올 해외법인의 총 매출은 전년대
비 39% 증가한 950억원, 순이익은 손익분기점을 넘어 2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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