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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인지도·판매·매장 '쑥쑥'.."삼박자 갖췄다"<하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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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6일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브랜드 인지도와 실구매력 동시 상승, 히트상품 판매호조, 매장확대 등 삼박자가 갖춰져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에이블씨엔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7% 증가한 825억원, 영업이익은 74.0% 늘어난 88억원으로 하나대투증권 예상과 유사한 우수한 실적달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높은 매출성장 배경에는 히트상품인 '퍼스트 에센스'와 '나이트 앰플' 2개 제품이 2분기에도 월 5만병 이상의 매출을 나타내며 판매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미샤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급상승하며 신규 매장가입이 증가하고 있어, 매장수 확대에 따른 매출증가 역시 외형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2개 히트제품은 2분기 약90억원 규모의 매출로 2분기 매출의 10%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고, 매장수도 지난해 2분기 470개에서 올해 2분기 550개로 급증한 상태다.


2분기 우수한 실적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개 히트제품 매출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고, 최근 집중광고를 하고 있는 바디밤과 아쿠아크림의 매출호조세, 하반기 남성제품과 기초제품 신규라인 출시 등에 따른 신제품 매출의 가세 또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하반기는 정기 빅세일기간(7월, 12월)이 예정돼 상반기보다 물량 증가세가 더 높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국내 화장품시장은 최근 연평균 10%대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중저가 제품을 대표하는 대중적 소비경로인 브랜드샵 시장은 연평균 20%의 고성장을 지속하며 호황국면에 있다"며 "국내 경기침체 영향으로 브랜드샵 시장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에이블씨엔씨의 실적강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점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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