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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상임고문은 15일 학교폭력과 보건위생, 청년창업 등을 챙기며 정책행보를 이어나갔다.
정 고문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국립의료원을 방문해 여름철 보건위생 대책을 챙겼다. 특히 최근 수족구병에 의한 유아 사망 등 각종 수인성 질병 및 해외 유입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대책을 점검했다.
그는 오후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찾아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연극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를 관람하고 간담회를 갖는다.
정 고문 측은 이 작품이 상담실이라는 고립된 공간을 무대로 학생은 등장하지 않고 가해자와 피해자로 지목된 학생의 부모들과 교사들만 등장하는데, 학교 폭력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정 고문은 연극 관람 후 아무런 죄의식이나 가책 없이 잔인한 학교폭력이 자행되는 현실과 이를 방치하는 교육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학부모 등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저녁에는 홍익대 인근에 있는 창년창업자(소상공인) 가게를 방문해 청년 소상공인들의 꿈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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