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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쌍용차 희생자분향소' 방문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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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쌍용차 희생자분향소' 방문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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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 대선경선에 나선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13일 오후 서울 대한문 앞에 마련되어있는 쌍용자동차 희생자분향소를 방문해 참배분향하고 쌍용자동차 지부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김정우 쌍용자동차 지부장은 "자본의 만행에 의해 수십년 회사를 다니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해고되고 고통을 받다가 22명이 희생(자살)됐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희생될 것"이라며 정리해고와 비정규직근로자들에 대한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지사는 "쌍용자동차 해고근로자와 노동계, 전체야권이 한데 힘을 모아 정리해고 문제와 비정규직 근로자문제 등 노동계 현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면서 "야권의 대통령후보가 되거나 대통령에 당선되면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사람이 존중받는 평등세상을 만드는데 반드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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