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KB금융지주가 ING생명 본입찰 준비를 완료했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13일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열린 이사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ING생명 본입찰 가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오후 3시부터 7시 이후까지 4시간 이상 진행됐다.
이번 ING생명 인수전의 관건이 '가격'이었던 만큼, 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ING생명은 국내 5위권 생보사로 최근 유럽경제위기의 여파 때문에 유동성 확보를 목적으로 ING은행이 ING생명아시아 법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법인의 가격은 3조원에서 3조500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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