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증권사 주간추천종목]대우증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28초

삼성전자
-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47조원, 영업이익 6조7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영업이익 6조7000억원은 전분기 대비 15%, 전년 대비 79%의 성장. 주목할 점은 이러한 성장세가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


-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4조6000억원, 영업이익 7조5000억원(+12% QoQ, +77% YoY)으로 예상. 통신 부문의 영업이익은 4조9000억원, 스마트폰과 '갤럭시S3' 판매량은 각각 6000만대와 1500만대 이상으로 예상. 3분기에는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역시 1조4000억원 이상으로 개선될 전망. 최근 투자가들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많은 질문 중 하나는 3분기가 분기 실적의 정점(Peak)가 아닌가 하는 점. 그러나 시장의 우려와 달리 4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아이폰5'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4분기 갤럭시S3의 판매량은 3분기보다 더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 특히 베이스밴드 등 여러 가지 부품 조달 문제의 개선이 예상.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 추정을 기존의 7조원에서 8조원으로 상향.

NHN
- 100% 자회사 네이버재팬에서 제공하는 멀티메시징서비스(MMS) '라인'은 지난해 6월23일에 서비스되기 시작해 올해 7월2일자로 4500만 다운로드 돌파, 주말을 거치면서 현재는 4600만 다운로드를 기록. 라인은 PC뿐만 아니라 일반폰을 포함한 핸드폰과 테블릿 PC에서 이용이 가능. 무료통화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메시지로 보낼 수 있음. 라인은 일본 스마트폰 가입자의 44%가 이용하고 있고 다운로드 받은 사람의 82%가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음. 2012년 말까지 1억명 다운로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재 사용자의 50%가 일본인인 만큼 연말까지 5000만명 정도의 일본 사용자 확보가 기대됨. 하반기에는 이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익화 작업을 시작. 지난 4월26일부터 판매한 유료스티커(문자 메시지 전송에 사용되는 재미있는 캐릭터 묶음)는 두 달만에 350백만엔(약 50억원, 6월 200백만엔)의 매출액 기록. 라인 유료스티커는 2012년에만 3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전망.


-가장 기대치가 높은 수익모델은 게임. '코나미', '로미오' 등의 글로벌 개발사 게임의 채널링 서비스를 포함하여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프로젝트JC' 등 자체 개발 게임도 서비스될 예정. NHN재팬은 2012년에만 100여개의 모바일게임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등 모바일게임 라인업은 충분히 준비된 것으로 평가.


OCI머티리얼즈
-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7% 증가한 718억원(-10.5% YoY),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1% 증가한 181억원(-35.7% YoY, 영업이익률 25.2%)을 기록할 전망. 모노실란 부진에도 불구하고 삼불화질소(NF3) 호조로 1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으로 예상. NF3 공급 과잉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 경쟁사들의 증설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 전방 산업 성장률 둔화와 낮은 수준의 NF3 가격을 감안한다면 높은 고정비 부담을 감내하고 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증설을 단행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 성장률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규 성장 동력이 필요. 신규 성장 동력의 조건은 ▲현재 공정 노하우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하고 ▲시장 성장성이 높고 ▲수익성이 기존 제품 대비 높거나 최소한 비슷한 수준이어야 함. 반도체 제조용 고부가 특수 가스가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 이 가스는 OCI머티리얼즈의 실란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 및 미세공정 전환에 따른 수요 확대가 기대.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성장뿐만 아니라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시장 점유율 확대도 가능. 현재 전세계적으로도 공급 부족 상태에 있기 때문에 수익성도 기존 제품만큼 높은 것으로 파악.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