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6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5% 하락한 8720.01으로 12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3% 밀린 747.49으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자산매입을 늘리겠다고 밝혔으나, 자산매입을 늘렸으나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엔고 추세 또한 일본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쓰비시UFJ는 1.8% 하락했고, 도요타 자동차는 양회강세 등의 영향으로 1.8% 떨어졌다.
타카마츠 이치로 펀드 매니저는 "일본은행은 추가적인 양적인화를 원하지 않지만, 추가적인 양적완환는 고려하고 있다"면서 "시장은 일본은행이 추가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았다고 보기 때문에 추가적인 행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산업(2.39%), 기초소재(1.95%), 소비자상품(1.76%), 석유&가스(1.65%) 하락했고 헬스케어(0.16%)만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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