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13일 오후 기념행사…동·하계 복합시설로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선수 육성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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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청남도 유일의 빙상장을 포함한 동·하계복합체육관인 ‘이순신 빙상장·체육관’이 13일 오후 3시 문을 연다.
12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순신 빙상장과 체육관’은 스케이팅에서부터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실내스포츠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스포츠 원스톱쇼핑’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아산시 풍기동 114-3번지 일대 이순신종합운동장 옆 터 면적 3만892㎡, 연면적 1만3300㎡(지상 3층)로 모두 305억원이 들어갔다.
이순신 빙상장은 3870㎡·496석·아이스링크 국제규격(61m×30m)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만들어진 첫 동계체육시설이다.
체육관은 8678㎡·3303석·경기장 51m×32m으로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종목을 즐길 수 있게 관련설비와 규모를 갖췄다.
2016년 전국체전 유치로 아산시 위상을 높여줄 ‘이순신 빙상장·체육관’은 시민들 건강생활은 물론 국제무대에서 뛸 꿈나무 키우기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아산시는 특히 2014년 후엔 충남도 최초로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종목경기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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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산실내체육관에 대한 시민들 관심도를 높이고 빙상장을 쉽게 찾을 수 있게 14~29일엔 무료개방해 필요한 장비(스케이트, 헬멧)를 공짜로 빌려준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며 매주 월요일(16일, 23일, 30일)과 31일(화)은 쉰다.
이순신빙상장의 하루입장료는 어른 3000원, 중·고생 2500원, 초등학생 이하는 2000원이다. 스케이트대여료는 나이 구분 없이 2500원이다. 무료개방기간에 월 이용회원과 강습신청 접수를 받는다. 강습은 쇼트트랙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이 예정돼 있다. 빙상장은 학교의 현장체험학습장으로도 쓰인다.
개관식 땐 ▲동계올림픽 영웅과의 만남(팬 사인회) ▲‘팀블레싱’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갈라쇼 ▲국가대표 꿈나무의 쇼트트랙·피겨시범경기(국가대표 최다빈)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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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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