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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는 여름 트러블, 관리 노하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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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땀, 피지, 습도 등 다양한 피부 유해 요소가 가득한 여름엔 지성피부뿐만 아니라 건성피부 조차도 기름샘과 땀샘의 활동이 활발한 피부 타입으로 바뀌게 돼 더욱 번들거리고 피지의 분비량이 많아진다.


게다가 이런 피부에 오염물질이나 먼지 등이 피부에 달라붙어 자극이 되고, 결국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트러블을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트러블 예방을 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은 민낯으로 생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때문에 피부 트러블 예방을 위해선 블로팅페이퍼와 세안을 통해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하는 노력뿐만 아니라 트러블 예방이 가능한 메이크업 아이템을 활용하고 피부 부담이 적은 아이템으로 커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공을 막지 않고 숨쉬게 하는 '미네랄 파운데이션'

유분 함량이 많은 화장품은 기름과 잘 결합하는 특성이 있어 피지와 뒤엉켜 모공을 막고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때문에 수분 친화적인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을 활용해 메이크업 하는 것이 좋다.


천연 미네랄 성분은 친수성이 높으며 입자가 고아 모공을 막을 가능성이 적어 효과적이다. 브러시 혹은 퍼프에 미네랄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적당량 묻혀 피부 전체를 쓸어주듯 바르면 피부 속은 촉촉하면서도 겉은 파우더리하게 표현해준다.


◆원터치로 트러블 감쪽같이 숨겨주는 '진정 컨실러'


갑기 생긴 피부 트러블을 두꺼운 메이크업으로 커버하는 것 그리고 트러블을 그대로 노출하는 것 모두 좋은 정답은 아니다. 때문에 자극을 덜 전달하면서 가릴 수 있는 메이크업 노하우가 필요하다.


트러블 부위는 붉을 뿐 아니라 열이 느껴지기까지 한다. 때문에 팩트나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발라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력 높은 컨실러로 커버하는 것이 좋다.


이때 컨실러는 트러블 진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선택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시선 분산 시켜주는 트렌디한 컬러의 '립포인트 아이템'


트러블이 발생한 피부는 색조메이크업보다 베이스 피부 표현에 더욱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예민한 눈가보다는 비교적 예민함이 덜한 입술에 틴트나 립스틱을 활용해 포인트를 전달하면 시선을 입술로 모아줘 트러블 피부에 시선을 집중하지 않도록 해 준다. 틴트나 립스틱을 입술 안쪽에 발라 그라데이션해 연출한다.


메이크업 브랜드 카트린 관계자는 "짙고 과도한 색조 메이크업 보다는 피부에 자극을 덜어주는 미네랄 메이크업 제품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진행하고 이미 생긴 트러블은 진정 컨실러로 간단하게 커버하는 것이 좋다"며 "입술에도 포인트를 전달해 시선이 입술로 모일 수 있도록 메이크업 하면 피부 부담을 줄여주면서 깨끗하고 깔끔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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