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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국제특송(EMS) 미래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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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에 따르면 우체국 국제특송(EMS) 공동마케팅 및 서비스 품질향상 방안 등 세계 우정사업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카할라 우정연합체 CEO 전략회의가 지난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2002년 한국 주도로 하와이 카할라에서 국제특송(EMS)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결성된 카할라 우정연합체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7개국(한국, 일본, 중국, 미국, 호주, 홍콩, 싱가포르)과 유럽 3개국(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총 10개 우정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카할라 우정연합체는 공동으로 17만6000여 개 우체국이 하나로 연결된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해 국제특송(EMS) 배달보장 서비스와 더불어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른 신규 우편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등 우편사업발전을 위해 협력해 왔다. 특히, 올해는 카할라 우정연합체가 설립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이번 회의에서는 앞으로 국제특송 시장에서의 EMS 경쟁력 강화와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우편사업에 새로운 변화라 할 수 있는 상대국에 대한 사전통관정보 제공을 위한 우편모델(Postal Model)을 제안하고 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특송(EMS)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호 공동 마케팅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우본, 2012 대한민국 편지쓰기 대회 일반부 대상
철없던 며느리가 파킨슨병에 걸린 시어머니께 보내는 고백


철없던 며느리가 파킨슨병에 걸린 시어머니에게 보내는 사랑의 감사편지가 전국 10만 8000여 명이 응모한 편지쓰기 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으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부산에 사는 교사 이강선(49) 씨다. 이씨는 지난 5월부터 한 달 동안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2 대한민국 편지쓰기 대회’에서 ‘잘 이겨내 주어서 고맙다!’라는 편지글로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초등부 저학년(1~3)은 최형우군(대구동일초 2)이, 고학년(4~6)은 김나희양(대구남도초6)이, 중등부는 임성빈군(청주동중3)이, 고등부는 박한솔양(선양한국국제학교12)이 각각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포스트타워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편지쓰기 대회’는 우정사업본부가 국민 정서를 함양하고 편지쓰기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편지쓰기 대회로, 입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해 전국 우체국과 학교에 배포된다. 김명룡 본부장은 “편지쓰기가 활성화돼 우리 사회 소통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믹 리뷰 이효정 기자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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