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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미국産 '생 블루베리' 항공직송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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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미국산 생(生) 블루베리를 항공편으로 들여와 판매한다.


12일 이마트는 13일부터 145개 모든 매장에서 미국 오레곤주(州)에서 생산한 블루베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총 판매물량은 2t으로 100% 자동화 선별시스템을 통해 단단한 정도와 색택 등을 따져 선별된 상품이다. 가격은 310g 한팩에 9900원.

블루베리는 이마트에서 지난해 123억원어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74% 신장세를 보여 수입과일 내 매출 6위를 차지했다. 이전까지는 상품 구색을 맞추기 위한 상품 수준이었지만 시력보호 등 효과가 알려지면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는 수입과일 중에서 바나나, 오렌지, 포도에 이어 매출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까지 냉동이나 건과일 위주로 판매됐지만 지난해부터 생 블루베리 수입이 이뤄지면서 판매가 늘어난 것이다. 이마트는 올해는 국내산 재배량이 늘어나면서 국산 생블루베리 매출도 2배 이상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형우 이마트 수입과일팀 바이어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확대된 블루베리의 경우 올해 미국산 생블루베리 수입이 확점됨에 따라 기존 냉동이나 건과일에서 생과일까지 판매돼 시장이 더욱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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