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LG상사가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나흘째 하락세다.
11일 오후 3시00분 현재 LG상사는 전날보다 1050원(2.88%) 내린 3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투자증권 여영상 연구원은 "자원개발사업의 실적 악화로 2분기 세전이익은 600억원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전분기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수준"이라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LG상사가 의욕을 내비쳤던 신규 석탄광구 인수가 이뤄졌지만, 자원개발사업자로서의 지위확보가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불투명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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