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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전날 대선출마 선언을 한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재정부담 논란이 커진 무상보육과 관련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0~2세의 보육을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도 재정에 자신이 섰기 때문에 발표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새누리당에서 지난 총선때부터 0~5세 양육비 내지는 보육시설에 안가는 어린이 아기들도 지원이 돼야 하지 않는가 판단했다"며 "양육비 보육비 둘 중 하나를 지원하기로 한 것도 재정을 다 계산해서 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속에서 내놓은 정책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아기 키우시는 부모님들께서 안심하셔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특히 "이런 일들을 해 나갈때는 중앙정부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중앙이나 지방이나 갈등을 일으킬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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