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서종렬)은 태국·몽골·베트남 등 아태지역 17개 개발도상국 담당자를 초청, 침해사고 대응 역량 강화교육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ISA는 2005년부터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담당자를 초청해 우리나라의 침해사고 대응 노하우를 전수해 왔다.
올해는 초청지역을 유럽·아프리카 국가까지 확대, 루마니아·에티오피아·르완다 등이 새롭게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에는 침해사고 대응팀 구축·운영방법을 교육하며, 참가국 간 자국의 정보보호 현황을 공유 및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KISA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가 간 침해사고 발생 시 우리나라가 대응 협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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