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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3일 이대등 23곳서 가출청소년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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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는 오는 13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이대, 신림역, 뚝섬한강공원 등 청소년 밀집지역 23곳에서 '가출 등 거리배회 청소년 아웃리치(out reach) 활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웃리치는 가출·거리배회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 복귀를 돕거나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도록 지원하는 구호 활동이다.

이번 구호 활동에서는 청소년 쉼터 6곳, 청소년상담지원센터 21곳, 청소년성문화센터 4곳이 참여해 거리 상담과 캠페인을 한다.


시 관계자는 "아웃리치 활동을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청소년 쉼터와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통한 개별 상담은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청소년시설과 연합해 진행하는 아웃리치 활동을 분기별로 실시하는 한편 청소년쉼터와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상시 개별 상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청소년의 가출이 잦거나 기간이 길어지면 가족과 사회와의 관계가 심각하게 단절되고 비행·폭력 노출, 약물중독, 성관련 문제 등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서울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방치하지 않고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수 기자 kjs33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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