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민이 주인 된 행정을 펼침에 있어 친절은 기본이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2년 상반기 친절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상반기 친절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은 감사담당관 박진혜, 공원녹지과 김선규, 보건정책과 임춘택, 창제4동 이남숙 주무관 등 총 4명.
구는 지난 2일 오전 10시30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상반기 친절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통해 이들에게 구청장 표창과 함께 20만원의 시상금을 주었다.
시상식에서는 도봉구 자체적으로 실시한 전화응대 친절도 점검 결과 친절한 구민응대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서의 직원 47명에 대해서도 격려했다.
구는 도봉구청 청사 내 로비의 친절우수공무원 게시판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번에 선발된 직원 사진과 성명, 소속부서를 게시해 친절 직원의 사기를 진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봉구의 전직원에게 구민을 응대하는 기본자세인 친절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도봉구 의지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도봉구는 구민에게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실시해왔다.
사내방송을 활용한 친절 바이러스 전파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아침방송을 위해 직원들은 직접 대본도 작성하고 요일별로 돌아가며 아나운서로 나서고 있다. 직원들의 신청곡으로 꾸며지는 음악방송 역시 밝고 활기찬 마음으로 민원응대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마스터코칭시스템도 전화민원 친절도 개선에 획기적이다. 직원들은 마스터코칭시스템을 통해 본인의 통화음성을 청취하며, 전화민원 응대 시 잘한 부분과 미흡한 부분을 스스로 확인 및 개선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하반기에도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면서 ‘더 낮게 더 가까이’라는 구정방향에 따라 각종 행정업무처리를 해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에게 세심한 업무처리로 신뢰 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지원과 (☎ 2289-114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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