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공모가가 9000원으로 확정됐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3일~4일 이틀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9000원으로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장으로 총 54억원을 조달하게 된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공모자금을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영역 확대를 위한 마케팅 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전체 공모물량의 72%인 43만2000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338.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인 대상 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12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10일~11일 양일 간 진행된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현재 국내에서 이동통신사 3사 모두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208억원, 영업이익 41억원, 당기순이익은 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11%, 103.6% 성장한 수치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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