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NC 다이노스의 홈 창원에서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창원시의 후원으로 7월 14일 NC의 홈구장인 마산야구장에서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한다”라고 6일 발표했다. 예년처럼 남부리그(롯데, 삼성, 넥센, 한화, KIA, NC)와 북부리그(경찰청, 상무, LG, SK, 두산)의 대결로 이뤄지는 이벤트는 구단별로 4명씩이 선발되어 펼쳐진다. 남부리그 24명, 북부리그 20명이다. 참가는 입단 5년차 이하 선수만 가능하며 외국인선수는 제외된다. 각 선수단은 올스타에 선발된 선수가 부상을 당하거나 1군 엔트리에 등록될 경우 대회 1일 전까지 교체할 수 있다. 남부리그의 지휘봉은 윤학길 롯데 2군 감독이 잡는다. 이에 맞서는 북부리그는 유승안 감독이 지휘한다. 우승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퓨처스리그 올스타 MVP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되며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투상, 홈런레이스 우승 선수에게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편 이번 경기는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무승부로 처리된다. 우천 시 경기는 다음날인 15일로 순연되며 다음날도 비가 쏟아질 경우에는 취소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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