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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면 스마트폰 시장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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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스타일, 스트롱, 스피드, 서비스혁신

대형화면 스마트폰 시장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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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면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화면이 커지면 손에 쥐기에 불편하고 휴대하기에도 만만치 않다. 소비자들은 ‘화면도 크고 그립감도 좋은 스마트폰은 없을까?’라는 생각을 떠올릴 것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5인치’라는 컨셉트의 대화면 스마트폰이 출시됐다. 팬택 측은 “같은 기술이라도 사용자에게 가장 큰 가치를 줄 수 있도록 구현하는 ‘스마트폰의 기술경제학’을 추구해 온 팬택이 큰 화면과 휴대성, 한 손 사용성을 모두 원하는 사용자의 양면적인 요구를 모두 만족시킨 ‘베가 S5’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베가S5’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손 크기에 최적화되었다고 한다. 한국인의 평균 손 너비인 약 8cm에 맞춰, 엄지손가락으로 LCD 어느 곳이든 터치할 수 있다. 기존 출시된 5인치대 스마트폰의 치명적인 약점이었던 휴대성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제품명인 ‘베가 S5’에서 느낄 수 있듯이 팬택은 이름에서 5인치라는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강조하고 ‘베가S5’만이 가진 다섯 가지 특장점(S5)을 표현하고 있다. ‘베가S5’는 5인치 IPS(In- Plane Switch) HD LCD를 채용해 화면이 밝고 선명하다. 특히 제로 베젤 기술(Zero Bezel Tech)로 가장 얇은 베젤(휴대폰의 테두리를 말함)을 구현해 현재까지 출시된 4~5인치대 스마트폰 중 베젤이 가장 얇다. 기기 전면에 화면이 꽉 찬 느낌이 든다. 다른 5인치대 스마트폰과 비교해 최대 47% 이상 베젤 폭을 줄였기 때문에 기기 전면에 화면이 꽉 찬 느낌이 든다는 게 팬택 관계자의 설명이다.


팬택 측은 “베가S5만 있으면 디지털카메라가 필요 없다”고 말한다. 국내 스마트폰 중 최고인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갖췄기에 최고 13메가바이트(4192x3104) 해상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트래킹 포커스(Tracking Focus)’ 기능은 촬영 대상이 움직여도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춰준다. 셔터의 지연 시간을 없앤 ‘제로 셔터 랙(Zero Shutter Lag)’ 기술이나 300장 연사 기능 등도 탑재했다.


대형화면 스마트폰 시장 각축전 스타일과 그립감을 동시에 만족시킨 ‘베가S5’가 출시돼 국내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사진은 모델들이 ‘베가S5’를 손에 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고, 세계 최초로 WTR(RF칩의 한 종류)을 사용해 RF(무전주파수)로 말미암은 전류소모를 줄였다. 퀄컴의 ‘원칩’ 프로세서도 탑재돼 LTE폰 중 가장 긴 11시간의 연속 통화시간을 제공한다. 팬택이 가진 앞선 기술력으로 대용량 배터리와 최신 프로세서를 최적화시킨 결과다.


‘베가S5’는 사용자 편의 기능도 기존 라인업 제품에 비해 대폭 강화했다. 베가 S5 간은 물론, 베가 S5와 TV 간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스크린 링크(Screen Link)’ 기능, 동영상·T-DMB·뮤직·노트·사전 등이 탑재됐다. 작은 창을 별도로 띄워 진정한 멀티태스킹을 즐길 수 있는 ‘미니 윈도우(Mini Window)’ 기능도 적용됐다. 음성인식 기능인 ‘스마트 보이스(Smart Voice)’에도 알람, 이메일, 구글 지도, 캘린더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고객 안심을 위한 팬택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시작했다. ‘100일 안심 서비스’로 명명된 등 혁신적인 사후서비스는 무상서비스 대상과 기간을 확대 운영하고, 택배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도 시작했다. 팬택은 경쟁사들보다 한 발 앞서 출시한 ‘베가레이서2’와 이번에 출시하는 ‘베가 S5’로 격렬한 경쟁이 예상되는 3분기 국내 LTE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기창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은 ‘베가 S5’는 큰 화면과 휴대성이라는 사용자의 양면적인 욕구를 모두 만족시킬 역작”이라며 “팬택은 ‘베가’ 브랜드를 통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원하는 바를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가 S5’에는 최신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됐으며,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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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R이란
WTR(Wafer Level Package Transmitter Receiver)는 스마트폰 등에서 전파 송수신을 담당하는 RF(Radio Frequency, 무선 주파수)칩의 종류 중 하나로 ‘베가 S5’에 세계최초로 탑재됐다. 기존에 사용되던 RTR(RF Transmitter Receiver)에 비해 전파 송수신 시 전력 효율이 약 20% 개선되고, 크기도 작다.


퀄컴의 원칩 프로세서
‘원칩’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통신칩과 애플리에케이션 구동을 담당하는 프로세서를 하나로 통합한 중앙처리장치(CPU)를 가리킨다. 두 개의 칩이 통합되었기 때문에 크기가 작아지고 전력소모량도 낮아진다. 팬택은 베가S5에 퀄컴 스냅드래곤 MSM8960을 채용했다.


이코노믹 리뷰 조윤성 기자 korea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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