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케이피케미칼이 호남석유와의 합병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다.
4일 오전 10시9분 현재 케이피케미칼은 전날보다 600원(4.35%)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등이 매수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중 호남석유로의 피흡수 합병이 예상된다"며 "전날 종가 기준으로 호남석유의 올해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은 1.34배인 반면 케이피케미칼은 0.98배 수준으로 합병회사를 가정할 경우 케이피케미칼의 투자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43%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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