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농심과 넥센히어로즈 야구단은 3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서 사랑나눔베이스볼 행사를 진행, 이날 모아진 사랑의 라면 4,000개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나눔베이스볼 행사는 농심과 넥센히어로즈 야구단이 함께 기획한 사랑나눔 이벤트로서, 입장객들이 농심 신제품 '진짜진짜' 또는 '블랙신컵' 2개를 가져와 입장권으로 바꿔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일까지 농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신청을 받아, 목동야구장 3루쪽에 '사랑나눔베이스볼 지정좌석' 1000석을 마련했다.
이날 관람객이 가져온 라면 2000개와 농심이 준비한 2000개를 합친 총 4000개의 라면은 서울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해졌다.
이대진 농심 제품마케팅 부문 상무는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야구에 사랑나눔을 접목해 야구경기를 즐기면서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의 시구는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인연을 맺고 있는 서울 갈산초등학교 야구부 안재성군(초6)이 맡아 사랑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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