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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0억원 녹색창업펀드 2호 조성.."친환경 중기 집중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가 올 100억원 규모 녹색기업 창업펀드를 구축해 중소기업에 집중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160억원 1호 펀드에 이은 것으로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태양광, LED 조명 등 녹색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업체를 선정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4년간 총 400억원 이상의 '녹색기업 창업펀드' 조성·운용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펀드조성으로 LED 제조기술, 친환경 타이어 수지 개발기술, 폐기물 재활용 방음벽 개발기술 등 우수기술 보유 녹색중소기업에 총 68억원이 투자됐다.


올해 조성된 2호 펀드의 명칭은 ‘드림 제1호 KU-DSC 그린투자조합’으로 ‘DSC 인베스먼트’를 펀드 운용사로 선정해 투자하게 된다.

조성된 펀드는 서울형 4대 녹색산업인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LED 조명, 녹색건축, 그린카 등 서울형 4대 녹색산업에 투자하게 된다. 특히 경쟁력 있는 녹색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들이 투자 대상이다.


선정된 녹색중소기업에는 4년동안 자금을 지원하고, 3년동안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김영성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조성된 제2호 녹색기업 창업펀드로 녹색중소기업에 지속적?장기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면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녹색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나아가 녹색일자리를 창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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