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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스마트기업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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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아이디어가 성장동력"
스마트보드 CEO간담회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사진)은 최근 사내 간담회에서 참신한 아이디어 개발을 통한 지속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최근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스마트보드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공급되고 선순환 사이클을 가진 조직이 돼야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디어를 분석하고 정보화해 현실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2010년 출범한 현대제철 스마트보드는 대리 및 과장급에서 선발된 우수 직원들이 경영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사내 주니어보드다.

이번 CEO 간담회에는 박 부회장을 비롯해 강학서 부사장(재경본부장), 김영환 부사장(영업본부장), 이종인 전무(경영기획본부장), 김범수 전무(구매본부장), 권수덕 전무(경영지원본부장) 등 경영진과 스마트보드 위원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이어 안양 블루몬테에서 이틀간 열린 워크숍에서는 우유철 사장이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우 사장은 "주인으로서 회사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스마트보드 위원 여러분들이 미래에 회사를 이끌어나갈 주역으로서 스스로 비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스스로 회사의 중심에 서서 일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좋은 직장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주인 의식을 갖고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스마트보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도 열렸다. 이 토론회에서는 사내 홍보를 통한 스마트보드 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스마트보드 위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등의 의견이 나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책임의식을 공유한 스마트보드 위원들은 향후 '긍정 바이러스 전도사'라는 콘셉트를 갖고 회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현장의 개선점 발굴 및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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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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