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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2Q 실적개선+3Q도 양호"..'매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HMC투자증권은 28일 현대제철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9658억원, 영업이익 3243억원(영업이익률 8%), 세전이익 2086억원, 순이익 163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3140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라고 짚었다.

전분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 10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판재 부문의 저가 원료 투입 및 봉형강의 판매량 증가로 인한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판재를 생산하는 고로의 원가는 전분기에 비해 톤당 약 5만원 하락할 것"이라며 "열연 내수가격은 인상, 후판은 동결하면서 수익성이 향상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봉형강은 원재료와의 스프레드는 탄탄하게 유지하면서 철근 판매량은 전분기에 비해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6683억원, 영업이익 287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8%,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비수기의 영향으로 봉형강 부문의 실적은 감소할 것"이라며 "고로 원가 투입단가는 톤당 약 3만원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철광석 및 석탄 계약가격이 소폭 상승하면서 4분기 고로 투입 원가는 톤당 20달러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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