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제철이 3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중국 금리인하로 경기부양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점도 함께 작용 중이다.
8일 오전 10시13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거래일보다 2600원(3.11%) 오른 8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 한국, 우리투자, 미래에셋, HMC 등이 매수상위 창구에 올라 있으며 외국계 순매수 합은 2900주다.
염동연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현대제철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6.5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으나 올해 4분기까지 저가원재료 투입으로 2분기 실적 역시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매출액은 3조9718억원, 영업이익은 35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11.8%, 127% 증가한 수치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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