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투자자 예탁금이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전 거래일보다 6725억원 감소한 16조35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5일(16조1803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투자자예탁금은 지난해 8월10일 22조6552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2월 증시 상승기에 20조8335억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감소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대외 불확실성으로 증시 부진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데다 방향성을 가늠할 수 없는 장이 지속되다 보니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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