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2002 한·일월드컵 스페인전 승부차기 감동이 다시 한 번 펼쳐진다. 무대는 2002 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TEAM 2002’와 2012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지는 ‘TEAM 2012’가 맞붙는 K리그 올스타전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의 이벤트를 3일 확정 발표했다. 우선 하프타임 행사로 TEAM 2002 대표선수들과 TEAM 2012 대표선수들이 2002년 월드컵 8강 스페인전을 떠올리게 하는 승부차기 대결을 재연한다. 경기 당일 오후 5시부터 30분 동안 북측 장외행사장에서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두 팀 선수단이 참여하는 올스타 팬 사인회가 열린다. 이탈리아전 골든골의 주인공 안정환이 신었던 축구화와 스페인전 승부차기에 사용됐던 PK볼, 2012 K리그 공식 공인구 등을 선보이는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경기장 안에서는 선수와 코칭스태프 전원의 친필 사인이 담긴 미니 축구공 400개를 관중석을 향해 직접 차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올스타전 입장권은 G마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A등급 3만5천원, B등급 2만5천원, C등급 1만2천원이다. 본 경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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