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핀란드 정부는 유로안정화기구(ESM)를 통해 유통시장에서 국채를 매입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핀란드정부 홈페이지를 인용해 핀란드 정부가 "유럽정상회의에서 유통시장에서 국채를 매입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했지만, 이 문제에 대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핀란드 정부 외에도 유통시장에서 국채 매입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나라들은 여럿 있다"며 "앞서 논의했던 것처럼 유럽중앙은행(ECB)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ESM의 대리인 자격으로 시장 조작에 있어 대리인 자격으로 시장 조작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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