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특장차 및 크레인 전문제조업체 광림이 김두관 경남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에 반짝 상승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은 7월에도 이어질 분위기다.
2일 광림은 전날보다 210원(5.02%) 오른 4390원으로 마감됐다. 장중 8.73% 오르며 4545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차익 매물에 주춤했다.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외국계를 통해 1만주 이상이 순매수됐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13일 이후 전날까지 13거래일 연속 광림을 순매수했다. 이 때문에 4.03%에 불과하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달 말 기준, 6.77%까지 늘어났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는 김두관 지사의 출마선언에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성파인텍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넥센테크도 9.93% 급등 마감했다. 한라IMS가 5%대, 세우글로벌이 4%대 등 테마주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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