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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2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100여명 취재진의 열띤 취재 경쟁속에 모습을 드러낸 김연아는 "2010밴쿠버올림픽 금메달 이후 피겨스케이터로서 목표를 찾기 힘들었다"며 "팬들의 기대치와 목표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고 이제 국가대표 김연아로 새 출발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선수생활의 마지막 종착역은 소치올림픽이다"라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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