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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강원FC의 김상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성적부진을 이유로 전원 사퇴했다.
강원 구단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7일 경남전에 패하며 16위로 추락한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구단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 강원 사령탑에 오른 김 감독은 부임 첫 해 리그 최하위에 머문데 이어 올 시즌에도 하위권을 맴돌았다. 지난달 30일 성남을 2-1로 물리치고 탈꼴찌에 성공했지만 계속된 성적부진으로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시즌 도중 사퇴는 지난 4월 인천 사령탑에서 물러난 허정무 전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강원은 “새로운 감독 및 코칭스태프를 빠른 시일 내 선임해 팀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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