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서울, 경기, 인천, 강원영서, 충청남북도 일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30일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밝혔다.
29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기록된 강수량은 ▲서울 74.5㎜ ▲도봉 126.5㎜ ▲동두천 102.5㎜ ▲수원 83.5㎜ ▲인천 80.3㎜ ▲철원 76.0㎜ ▲문산 75.5㎜ ▲서산 66.7㎜ ▲춘천 63.5㎜ ▲제천 50㎜ ▲군산 28.6㎜ ▲순천 18㎜ ▲임실 17㎜ 등이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 서해 중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남부지방은 낮부터 다시 강수가 시작돼 7월1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은 남부지방 지역 주민에게도 주의를 당부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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