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의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2'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모바일 전문 커뮤니티 세티즌에 따르면 옵티머스 LTE 2는 휴대폰 랭킹에서 8주 연속 1위(5월7일~6월 25일 현재)를 차지했다. 지난주(6월18일~6월24일) 기준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3', 팬택 '베가레이서2'는 각각 2, 3위에 올랐다.
옵티머스 LTE 2가 기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해 만족을 이끌어 낸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세계 최초로 2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해 시스템 안전성을 강화하고 대용량 배터리, LTE 원칩 적용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개선한 것도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이 제품은 지난달 21일 이통 3사를 통해 출시됐다.
소비자들의 호평으로 옵티머스 LTE 2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LG전자는 지난달 스마트폰 41만대, LTE 스마트폰 33만대를 판매해 각각 월별 판매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TE=LG' 이미지가 점차 강화되고 있어 옵티머스 LTE 2의 판매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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