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전략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2'가 출시 열흘 만에 공급량 15만대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옵티머스 LTE 2는 지난 21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됐다.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넘은 '옵티머스 LTE'의 후속 제품으로 기존 LTE폰 사용자들이 아쉬움을 갖고 있었던 시스템 안정성, 배터리 사용 시간을 대폭 개선해 최적의 LTE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이 제품의 인기는 ▲노트북 수준에 맞먹는 2기가바이트(GB) 램 ▲4인치대 스마트폰 가운데 국내 최대인 2150밀리암페아(mAh)의 대용량 배터리 ▲칩 간 소모 전류를 줄이면서 전력 효율을 강화한 원칩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사용자환경(UI) 적용으로 스마트폰의 편의성, 사용성을 모두 높였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LTE=LG'로 형성된 LG전자 LTE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옵티머스 LTE 2의 판매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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