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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사우디에서 2조원 규모 종합석유화학단지 수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조원 규모의 초대형 종합석유화학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GS건설은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maco)와 일본 스미토모 화학이 공동 발주해 사우디 홍해 연안에 건설 중인 종합석유화학단지 '페트로 라빅'(Petro Rabigh)2 프로젝트의 2단계 공사를 최종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2단계 공정은 CP3(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저밀도폴리에틸렌 생산시설), CP4(메틸부틸에테르·메틸메타크릴레이드 생산시설)와 UO1(유틸리티 및 오프싸이트 공사) 등으로 비용은 18억달러(약 2조740억원) 상당이고 공사기간은 2015년까지다.


특히 이번 수주는 GS건설이 올해 이룬 해외수주 중 최대 규모이며, 이를 계기로 1분기에 주춤했던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사우디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면서 GS건설의 기술력을 또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GS건설이 강점을 보였던 정유, 가스분야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사우디 시장에서 추가 수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2012년도 수주목표를 전년대비 약 25% 증가한 16조5000억원으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전체 수주물량의 60%이상을 해외사업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GS건설, 사우디에서 2조원 규모 종합석유화학단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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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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