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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민원담당 직원들 대학로서 연극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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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신연아트홀서 연극 ‘뉴보잉보잉2탄 기가막힌 스캔들’ 관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고질민원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민원업무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학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연극 ‘뉴보잉보잉2탄, 기막힌스캔들’을 관람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극은 친절한 민원 응대를 해야 하는 민원업무담당 직원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원 응대를 해야 하는 공무원 스스로가 웃지 않고 마음이 편안하지 않고서는 결코 민원인에게 친절하기 어렵다는 것에 착안, 공무원 스스로를 웃게 해 때로는 고질적인 민원인에게도 친절하자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성희롱 예방 차원 교육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여 ‘소통과 감성’이라는 주제에 어울리는 연극이다.

동대문구 민원담당 직원들 대학로서 연극 관람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이 소감여행을 통해 세종대왕기념관을 찾은 후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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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의 이론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을 직접 찾아다님으로써 몸으로 느끼고 배운 바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올 2월부터 시작한 ‘소감(소감과 감성) 여행‘은 벌써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무엇보다 요즘의 트랜드인 ‘소통’과 ‘감성’을 두드려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함은 물론 기관장과 직원, 직원과 직원 상호간 대화와 교감을 통해 조직 발전에 기여하려는 목적이 있다.


매월 테마를 정하고 내부전산망을 통해 희망직원을 접수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는 매회 30~40여 명 직원들과 구청장이 직접 교육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기관장과 동료 직원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감성을 두드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그 동안 영화 관람, 미술관 관람,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테마를 정해 지금까지 4회 167명이 참여해 왔다.


교육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본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변화된 교육방식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렵게만 느껴졌던 구청장과 평소 대화가 많이 없었던 동료직원들과 관계를 원만히 하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는 의견이 돋보인다.


다음 교육도 또 참여하고 싶은데 희망자가 많아서 안 될 거 같다고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 만큼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직원들에게 ‘친절·청렴’을 강조만하기보다 친절·청렴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과 많은 소통과 감성을 교감하는 것이 지름길이 아닐까 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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