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가구 희망의 1:1 결연’ 전산시스템 구축 상담매뉴얼 제작 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복지사각지대 체로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구는 직원 1382명(공무원 1220명, 상용직 42명, 환경미화원 120명)은 법적요건을 갖추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계층, 틈새계층 등 사회적약자인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취약계층과 구청과 동주민센터 직원간에 자매결연을 맺었다.
즉 ‘1직원 1가구 희망의 1:1 결연’사업을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또 매월 둘째주 금요일을 ‘이웃사랑의 날’로, 해당 주를 이웃사랑 주간으로 지정, 이웃사랑 주간에 1382명의 직원이 결연주민을 방문해 복지상담을 하고 있다.
특히 결연자의 생활실태, 상담결과, 복지욕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희망의 1:1 결연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심층상담과 결연주민의 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9개 복지분야, 114개사업에 대한 ‘희망의 1:1결연 상담매뉴얼’을 제작, 새올행정시스템 자주찾는 게시판에 게시해 결연자 상담시 활용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1직원 1가구 희망의 1:1결연’ 사업을 통해 복지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서민 중심의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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