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사내 자원봉사단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충북 단양 한드미 마을에서 '가가호호 이색 문패 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가가호호 이색 문패 달기 봉사활동은 농촌 체험을 위해 한드미 마을을 찾는 외부 관광객이 많은 점을 감안해 추진됐다. 문패가 없는 집이 많아 우편물이나 택배를 받거나 외부 방문객이 집을 찾을 때 불편했던 점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SK텔레콤 구성원 자원봉사단은 또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머루순따기, 잡초 제거 등 한드미 마을을 대표하는 머루 농사 돕기 활동도 함께 펼쳤다.
김정수 SK텔레콤 CSR 실장은 "한드미 마을에서 5년째 지속해 오고 있는 구성원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활용해서 마을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SK텔레콤은 향후에도 기업의 다양한 역량을 활용한 전문자원봉사를 발굴하고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실·본부 단위로 총 49개 봉사팀(구성원 봉사자 4907명)을 구축해 정보통신기술(ICT) 특성을 살린 팀·개인 단위 전문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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