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유해정보 차단 캠페인 3개월간 실시
[이코노믹 리뷰 박영주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3일, 학부모정보감시단(대표 이경화)과 함께 전국 8개 도시에서 ‘스마트폰 유해정보 꼼짝마!’ 캠페인을 이날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유해정보 차단 서비스인 ‘T청소년안심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고,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을 위한 지도법에 대해 교육과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T청소년안심서비스’는 청소년들이 유해콘텐츠에 노출될 우려 없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해물을 원천 차단해주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이 지난달 8일부터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청소년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경우, 무선네트워크 단계에서 200만 개 이상의 유해 웹 페이지/유해 애플리케이션/유해 동영상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매일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신종 유해 콘텐츠 차단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SK텔레콤은 학부모 고객 대상으로 ‘T청소년안심서비스’ 이용 안내문을 요금청구서와 함께 6월부터 매달 발송하며, 9월에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해 청소년 스마트폰 예방법에 대해 학교 가정통신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을 위해서는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청소년 본인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며 “‘스마트폰 유해정보 꼼짝마!’ 캠페인을 시작으로, 유해정보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믹 리뷰 박영주 기자 yjpa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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