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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뭄 해소되나?..7월초에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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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순 기온은 평년과 비슷..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104년만의 가뭄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7월 초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은 7월 초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비가 오는 날이 많고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22~25도)과 비슷하지만 강수량은 평년(61∼126㎜)보다 많을 전망이다.


7월 중순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 하순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전망이다.


8월 역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무더운 날이 많지만 대기불안정으로 지역적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더운 날씨는 9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보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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