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캐딜락이 미국 J.D.파워가 발표한 ‘2012 신차품질조사(2012 U.S. Initial Quality StudySM, IQS)’에서 종합 4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급차와 일반차를 망라한 35개 브랜드 중 종합 4위를 차지하면서 상위 10개 브랜드 중 유일한 미국차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작년에 비해 5단계 상승한 것이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calade)는 대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SUV 부문에서 2010년에 이어 3년 연속 1위에 오르면서 뛰어난 품질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인 캐딜락 SRX 또한 작년보다 7단계 상승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
마케팅 부사장 돈 버틀러는 "캐딜락은 품질 향상을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에 언제나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며 "에스컬레이드가 증명한 최고급 품질이 올해 선보일 ATS에도 그대로 보여질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J.D.파워 신차품질조사는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7만3000대를 대상으로, 구입 후 90일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28개 항목에 대한 초기 품질 만족도를 조사한다. 100대당 불만건수를 점수화하며, 점수가 낮을수록 불만건수가 적고 품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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