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스페인 은행들이 최대 90조5000억원의 자본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은행권을 감사해온 외부 컨설팅회사인 롤랜드 버거와 올리버 와이만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전제로 할 경우 스페인 은행들은 최소 510억유로에서 최대 620억유로에 이르는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스페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5%, 집값이 고점 대비 최대 60% 하락했을 때를 기준으로 추산한 것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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