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외환은행은 글로벌 금융기관인 J.P. Morgan이 수여하는 '2012 J.P. Morgan 외화송금처리(STP:Straight-Through Process) 부문'에서 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 외환은행 미주현지법인의 KEB 미주외환송금서비스는 최우수상(Elite)을, 외환은행은 우수상(Standard)을 받아 외환은행은 J.P. Morgan으로부터 올해의 외화송금품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외환은행의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국내 금융기관으로서는 유일하다. 특히 KEB 미주외환송금서비스는 8년 연속, 외환은행은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외화송금처리율(STP Rate)은 고객과 금융기관과의 외화 송금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지를 측정하는 국제적인 품질지표이다.
외화송금처리율(STP Rate) 구간이 99% 이상인 경우 최우수상(Elite), 90~99%인 경우 우수상(Standard)의 자격이 부여되는데, KEB 미주외환송금서비스의 경우 99.83%, 외환은행의 경우 92.73%를 획득함으로써 이번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또 외환은행은 Bank of America Merill Lynch, Deutche Bank, ANZ 등 세계유수 금융기관으로부터도 STP 최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바가 있다.
외환은행 영업지원센터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기관인 J.P. Morgan으로부터 KEB 미주외환송금서비스가 8년 연속, 외환은행이 2년 연속 수상했다는 것은 외국환전문은행으로서의 경쟁력 우위와 해외송금서비스 처리능력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공인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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