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GS건설이 KT&G와 손잡고 경북 안동시 당북동 공동주택사업에 나선다.
GS건설은 20일 강철호 KT&G 전략기획본부장과 임충희 GS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치동 소재 KT&G 사옥에서 사업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경북 안동시 당북동 공동주택사업은 KT&G가 보유하고 있는 경북 안동시 당북동 393-1일대 공장부지를 총 952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5만6235㎡규모에 지하 2~지상 23층 규모 아파트 11개동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시행은 KT&G가 맡고 시공은 GS건설이 담당한다. 분양은 10월 이뤄진다. 특히 이번 체결협약에는 KT&G 개발예정 부지 등에 대한 컨설팅 및 기술지원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다.
GS건설 주택신사업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동시 중심에 위치하고 낙동강 조망이 가능한 안동 최초의 대단지 메이저 브랜드 공동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 안정성이 뛰어난 KT&G의 신뢰도와 GS건설 자이의 브랜드 파워로 사업에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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