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스킨79' 브랜드의 '핫핑크 BB크림'을 기존 판매가의 절반 가격에 선보인다.
21일 이마트는 스킨79의 '슈퍼+비블레쉬 밤 트리플 펑션 SPF25 PA++(30g)'을 21일부터 5000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시중가의 절반인 1만2000원.
이마트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상품력이 탄탄한 온라인 브랜드와 상생 협력을 위한 취지로 이번 반값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통단계를 줄이고, 제조사로부터 한정 수량을 직매입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핫핑크 비비크림'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SPF25 PA++)의 식약청 3중 기능성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또 카바, 마치현 추출물의 피지 컨트롤 성분으로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기능을 갖췄다.
또 지난해 11월 케이블 뷰티 채널의 한 프로그램에서 비비크림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발림성, 커버력, 밀착력에서 테스트 상품군 가운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조사인 스킨79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대만 등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중소기업 브랜드다.
박시우 이마트 화장품 담당 바이어는 "이마트 자체라벨(PL) 수분크림 등 품질이 우수한 상품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기초화장품 가격 거품을 제거하는 한편, 해외에서 상품력을 인정받은 우수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좋은 상품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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