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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롯데 품에 안기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하이마트 본입찰 마감..롯데, MBK파트너스 참여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하이마트가 롯데 품에 안길 가능성이 커졌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감된 하이마트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롯데쇼핑과 재무적투자자(FI)인 MBK파트너스가 입찰 의향서를 제출했다.


롯데와 함께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되던 SK네트웍스는 인수 포기 의사를 밝혔다. 또 유통업계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도 공시를 통해 '하이마트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전략적 투자자(SI)로 인수 후보로 거론돼던 SK네트웍스와 신세계가 돌아서면서 매각의 추는 롯데쪽으로 기울게 됐다.


지분 31.34%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인 유진기업이 FI보다는 SI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기 때문에 FI인 MBK파트너스 보다는 SI인 롯데가 더 유리할 것이란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앞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지난달 15일 한병희 하이마트 영업 대표 취임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익만)뽑아 먹고 가는 회사보다는 인수되는 기업의 핵심 주력 회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곳이 인수하면 좋겠다"고 발언한바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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