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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올해 선도과학자 3억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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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에쓰오일(S-OIL)이 과학분야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한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20일 ‘올해의 선도과학자 펠로십’ 시상식을 열고, 첫 수상자로 고체물리학 분야 세계적 석학 임지순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석좌교수)를 선정하고 연구장려금 3억원을 전달했다.


임 교수는 탄소 나노 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매년 노벨 물리학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석학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탄소 나노튜브 연구에 몰두해 2000년 ‘세계 최소형 탄소 나노튜브 트랜지스터’ 제작에 성공했다.

올해의 선도과학자 펠로십은 기초과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과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국내 연구자를 선정하여 학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과학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추천으로 물리, 화학, 생리의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매년 1명의 연구자를 선정해 6년 동안 3억원의 연구장려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에쓰오일이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 차원에서 과학분야 학술연구 지원 및 장학사업을 통하여 차세대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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