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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카페라떼 효과'라는 신조어가 네티즌 사이에 관심을 끌고 있다.
'카페라떼 효과'는 19일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서 문제로 출제돼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프렌차이즈 커피 한잔값 4000원을 모아 한달에 12만원을 만들고 이 돈으로 30년간 기대수익률 6%의 개인연금에 가입하면 1억 3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원리다.
소액이라도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핵심 의미다.
단순히 하루 4000원씩 저금하기만 할 경우 30년간 모아도 원금은 4380만원 정도에 그친다.
하지만 1년간 모은 144만원을 투자해 일정한 수익을 계속 내게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연간 수익률 6%로 복리 계산한다면 10년 후에는 2000여만원, 20년 후에는 5600만원이 된다. 30년간 모은다면 약 1억2000만원의 돈이 모인다.
수익률을 9%로 계산한다면 30년후 총 자산은 2억1394만8315원으로 불어난다.
즉 이론상으로는 하루 4000원을 아껴서 30년후 2억여원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물가상승률, 세금, 실제 금융상품의 투자 수익률 등의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수치 계산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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