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동국제약 등 경기도가 지원하는 제약회사 5곳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경기도에서 바이오제약기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경기바이오센터의 29개 입주기업 중 5개사(대원제약, 동국제약, 안국약품, 태준제약, 한올바이오파마)가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년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지난해 3월 제정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약개발 R&D(연구개발)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으로, 제약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에 주는 정부 인증서다.
이번에 지정된 제약사들은 ▲정부 R&D 참여시 가점부여 ▲R&D 비용에 대한 법인세액 공제확대 ▲연구시설 건축에 따른 관련법상 부담금 면제 ▲연구시설 건축에 특례로 입지규제 완화 ▲약가 우대 ▲공공펀드 투자우대 ▲정책자금 융자 ▲인력지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한편, 경기바이오센터는 도내 제약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첨단장비(131종 구축) 분석지원, 약효검색지원, 약효평가지원(9대 질환), 화합물은행(27만 개), 중계연구지원, 해외진출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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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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